지난 3.4분기 미국 윈도NT기반 워크스테이션시장에서 컴팩 컴퓨터가 휴렛패커드(HP)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터퀘스트가 밝혔다.
미 「C넷」보도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미국에서는 총 7만1천4백76대의 윈도NT 워크스테이션이 팔려 나간 가운데 컴팩이 28.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25.9%를 기록한 HP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컴팩이 윈도NT 워크스테이션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기는 지난해 10월 이 사업에 참여한 이래 1년만이다.
컴팩보다 1개월 먼저 이 시장에 참여한 HP는 지난 1분기 38.8%,2분기 41.6%의 점유율로 선두를 지켜오다 3분기에는 워크스테이션 제품을 벡트라기종에서 카약으로 교체하면서 이에 따른 공백으로 점유율이 25.9%로 떨어졌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