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만업계의 노트북PC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24%가 늘어난 총 4백70만대로 예상됐다.
미 「C넷」이 「日經 비즈니스」를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대만의 노트북PC산업은 생산및 출하량에서 예상에 못미치기는 하지만 여전히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올 1.4분기에는 작년동기비 36% 늘어난 97만6천대가 출하됐고 2.4분기에 12%가 증가한 1백2만2천대를 기록함에 따라 상반기 총 1백99만8천대가 출하된 데 이어 하반기에는 2백7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전체 출하량은 4백7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총 3백78만대가 출하됐다.
생산량에서도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4.4분기 수준을 밑돈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24%의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3년 연속 높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이들 언론은 분석했다.
현재 대만에서 생산되는 노트북의 90%정도는 미국이나 일본에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공급되고 있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