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장장치업체인 스토리지 디멘션이 엔터프라이즈 저장시스템용 소프트웨어업체인 아테콘을 6천만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등이 최근 보도했다.
주식교환방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인수를 위해 스토리지 디멘션은 1천2백90만주의 신규주식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스토리지 디멘션의 테입 백업 솔루션제품군은 아테콘의 유닉스용 제품을 지원하게 되고 아테콘의 네트워크용 스토리지 솔루션제품도 역시 스토리지의 고객들에게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토리지 디멘션은 유닉스용 스토리지 소프트웨어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아테콘의 인수를 통해 PCLAN과 오픈 유닉스 네트워크를 결합한 컴퓨팅환경에서 연간 1억7천만달러 매출규모를 지닌 세계 3위의 서드파티 스토리지 업체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