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 SI업체인 SK컴퓨터통신(대표 변재국)은 내년도에 대전시 등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구축하는 산업입지정보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건설교통부가 수립하고 국토개발연구원이 시행 중인 사회간접자본 정보화촉진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시스템은 지리정보시스템(GIS)를 이용해 필요한 산업입지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저장, 처리, 전달하게 하는 것으로 산업입지와 관련된 도형, 속성, 동영상 정보의 저장관리, 통계/분포도 조회 및 산업입지 선정 등이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으로 구축되며 웹브라우저를 사용해 인트라넷 및 인터넷을 통해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국토개발연구원은 본 산업입지정보시스템이 구축완료되면 입지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함으로써 공장설립 및 이전 예정자와 산업입지 관련업무 담당자가 정보를 적시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됨은 물론 산업용지 수급상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