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씩 단체수계 품목을 감축한다』는 정부 방침으로 중소 전기업계는 대상품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전기부문 대상품목이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확정된 사실이 알려지자 안도의 한숨.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단체수의계약 대상품목이 점차 해제되리라는 점은 알고 있지만 이렇게 빨리 다가올 줄 몰랐다』며 『가뜩이나 수요부진으로 어려운 때 단체수계 품목이나마 그대로 유지돼 다행』이라고 자위.
한편 지난해 계장제어반을 단체수의계약 품목으로 신청했다가 실패한 한국자동제어반공업협동조합의 경우 이번에는 지정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자 『할 일이 생겼다』며 환영하는 분위기.
<박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