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한미디어에 오디오 사업부를 매각하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사업부 이관에 따른 실무작업은 지지부진한 상태여서 해당 사업 관련자들은 거의 일손을 놓고 있는 상태.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오디오 사업부를 새한미디어에 매각한 뒤 사업부 운영에 대한 세부 사업계획 작성이 늦어지고 있다』며 『오디오 사업부가 언제, 어떤 형식으로 새한미디어로 이전돼 어떻게 사업을 전개할 지에 대해 아직 오리무중인 상황이다』고 설명.
또 다른 관계자는 『오디오 사업부 매각에 대한 합의는 이루어졌으나 구체적인 사업계획 작성을 놓고 삼성과 새한미디어가 서로 미루다가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며 『사업부 이관이 매듭지어져야 신제품 출시나 판촉 등의 업무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한마디.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