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소외계층 지원코너 개설

데이콤(대표 곽치영)이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려는 시민들에게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인, 노인들에게 말벗이나 결혼상대를 주선하는 무료 IP(정보제공자) 코너를 PC통신 천리안에 개설했다.

결혼정보 제공업체인 듀오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아름다운 만남정보」라는 이름의 이 코너는 「후언정보-도움이 필요해요」와 「만남정보-친구가 필요해요」로 구성돼 있다.

「후원정보-도움이 필요해요」는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장애인, 고아 등의 성별, 생년월일, 이름, 출신지역, 어려운 사정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후원자들이 송금할 수 있는 은행계좌번호를 수록하고 있다. 도움을 주고자 하는 시민은 「후원정보」 검색을 통해 원하는 대상을 찾아 은행계좌로 돈을 보내주거나 지정된 재단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듀오는 이와함께 봉사활동을 소개하고 참여 희망자를 모으는 「아름다운 만남을 찾는 사람들」이라는 코너를 마련, 정신적 또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