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만텍, 노턴 유틸리티 결함 인정... 1분기중 수정판 내기로

미국 시만텍이 최근 발표한 노턴 유틸리티에 결함이 있음을 인정하고 수정판을 내기로 했다고 「PC위크」가 보도했다.

시만텍은 노턴 유틸리티 최신판인 「3.0」 사용자들이 시스템 충돌 현상 등을 경험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최근 이 제품에 결함이 있음을 시인하고 1.4분기중 수정판을 공급키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만텍 관계자는 3.0에서 발견된 가장 심각한 결함은 새로 부가된 「최적화 마법사」 기능을 사용할 때 사용자 정보가 훼손되면서 시스템 충돌, 하드웨어 세팅 오류 등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3.0이 맥아피의 「바이러스 스캔」이나 다이아몬드 멀티미디어의 「스텔스」 3차원 그래픽 보드와도 충돌을 일으키는 문제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