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지쯔제네럴, 전자부품 사업 강화

일본 후지쯔제네럴은 최근 하이브리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기술을 모든 사업의 기본으로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사내 세트 부문의 주력기술인 위성기술부문과 CCD카메라기술 부문, 응용전자기술 부문을 통합하는 등 전자부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電波新聞」에 따르면 후지쯔제네럴은 정보단말, 화상인식, 처리, 초고주파 관련기술을 융합함으로써 멀티미디어 사회를 지탱하는 전자 부품의 경쟁력을 강화해 오는 2001년가지는 이 부문의 매출액을 현재의 2배인 2백억엔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박막, 후막 하이브리드IC를 바탕으로 한 전자부품사업을 비롯해 BS/CS수신용 LNB(저잡음 블록다운 컨버터), 안테나 등의 무선, 위성통신사업, 감시카메라사업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후지쯔제네럴은 이번에 이들 사업의 기간이 되는 하이브리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시장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