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독일에 통신기기 판매, 보수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전했다.
후지쯔의 독일 통신자회사 설립은 올해부터 유럽 통신시장이 자유화됨에 따라 통신인프라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으로, 이 회사는 유럽지역 통신사업 매출규모를 내년도에 현재의 4배인 4백억엔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새 회사 「후지쯔 텔레컴 도이츠(FTD)」는 후지쯔가 전액 출자(약 2억엔)하며, 주로 멀티미디어에 대응하는 대용량 교환기나 전송시스템을 일본에서 들여와 판매할 에정이다.
지금까지 영국 자회사 「후지쯔 텔레커뮤니케이션 유럽(FTE)」을 유럽지역 통신사업거점으로 활용해 온 후지쯔는 이번 독일 자회사 설립으로 앞으로 FTE가 영국, 프랑스, 스페인을, FTD가 북유럽과 동유럽을 담당하는 형태로 사업 영역을 나눌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