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윈도NT 서버에 사용되는 정보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 기술을 미국 IBM에 제공한다.
일본 「日經産業新聞」에 따르면 도시바와 IBM은 최근 도시바가 독자 개발한 대규모 기간시스템용 관리 소프트웨어인 「DNC웨어」를 IBM에 라이선스 제공한다는 데 기본 합의했다.
도시바는 DNC웨어와 관련제품의 3년후 매출이 1백4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IBM에 대한 라이선스 제공을 통해 DNC웨어를 시스템 관리 소프트웨어 시장의 업계 표준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IBM은 이번 제휴에 따라 전세계 현지 법인을 통해 DNC웨어를 탑재한 윈도NT 서버를 판매할 계획이다.
도시바의 DNC웨어는 클러스터 접속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로 접속된 서버군을 마치 거대한 고성능컴퓨터처럼 작동시킨다. 이 소프트웨어가 관리할 수 있는 윈도NT서버는 최대 2백56대이다.
DNC웨어는 이 밖에도 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의 유닉스 운용체계(OS)인 「솔라리스」와 IBM의 「AIX」도 지원하기 때문에 이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각종 서버를 대형 컴퓨터 수준의 고성능 대규모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도시바측은 설명했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