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빅터(JVC)는 디지털 AV관련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집중육성해 오는 2000년에는 8천3백억엔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日本經濟新聞」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빅터는 최근 디지털캠코더 등 AV기기를 중심으로 한 멀티미디어시스템사업과 디지털VCR 등 디지털TV관련사업, 다층PCB등 정보통신관련 부품사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융합시킨 신규사업을 중점육성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향후 3년간의 중기경영계획인 「RV21」을 발표했다.
일본빅터는 오는 2000년까지 이 4개사업을 중심으로 한 신규사업부문의 매출액구성비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본빅터는 「글로벌 연결경영실시」「사업의 선택과 집중」 「구조와 체질개혁」 등 3가지 기본전략을 책정하고 이달부터 본격 시행키로 했다.
일본빅터는 지난 9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에 걸친 중기계획 「빅터비전」을 책정해 실시한 결과 95년에는 경영이익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했고 96년도에는 한동안 없던 주식배당이 이뤄졌고 지난해에는 매출액 6천2백억엔을 기록한 바 있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