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서정욱)은 21일부터 한글 디지털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폰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단문메시지서비스(SMS)가 문자메시지의 수신만 가능했던 것과는 달리 한글 디지털 휴대폰으로 직접 메시지를 작성, 상대방의 디지털 휴대폰으로 송신할 수 있다. 최대 한글은 40자 이내, 영문은 80자까지 전송이 가능하고 메시지당 사용료는 10원으로 별도의 가입절차가 필요없다.
이 서비스는 특히 청각장애인은 물론 음성통화 이외의 메시지 전달매체로 활용할 수 있으며 3월말까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대표 서정욱)이 농어촌 컴퓨터 보내기운동본부(이사장 정호선의원)에 486컴퓨터 1백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SK텔레콤은 1인 1PC 보유를 통한 정보대중화를 유도하고 정보사회의 균형발전에 동참하기 위해 업무용 중고컴퓨터를 제공키로 하고 20일 운동본부와 전달식을 가졌다.
<김위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