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정용 소프트웨어(SW)의 세계시장 판매액이 전년 대비 15.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C넷」이 미 시장조사 회사인 IDC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용 SW 시장은 기존 고객에 대한 신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3% 증가한 55억달러 규모를 형성했다. 분야별로는 가정 교육 및 「에듀테인먼트」SW가 17.1%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액의 26.7%를 차지했다.
또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SW도 고성능 그래픽 제품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15.3% 증가했다. 특히 이 분야는 전체 시장에서 49%의 비중을 차지,전년에 이어 1위를 지켰다.
개인재무 SW를 포함한 가정용 생산성 SW는 13.4%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특히 요리 및 여행 관련 제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