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올해부터는 대기전력 0.5∼1W의 저전력형 TV를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일본 「日刊工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이미 대기전력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제품의 설계를 마치고 이를 향후 출시할 제품에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소니는 이 저전력형 설계 기술을 복잡한 기능이 적은 보급형제품에 우선 적용하고 점차 대기중에도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어야 하는 다기능TV부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소니는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해 대기전원과 메인전원을 별도로 계통화해 대기전력을 고효율화하는 한편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저전력화, 리모콘 수광부의 전력을 낮추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대기전력은 리모콘 조작시의 기다리는 시간 및 시간표시,TV를 켰을 때 곧바로 화상을 출력하기 위한 예비전류 등 TV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소비되는 전력으로 TV의 대기전력은 3∼5W가 보통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