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美법인, 신형 저가 노트북 발표

일본 도시바의 미국법인인 도시바 아메리카 인포메이션 시스템스가 신형 저가 노트북PC를 발표,공격적인 가격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인포월드」보도에 따르면 도시바는 중소규모 비즈니스용 수요를 겨냥,1천6백99∼2천5백99달러의 저가 「새털라이트」노트북 신제품을 내놓았다.

이중 「새털라이트 305CDS」는 1백66MHz MMX펜티엄에 16MB 메모리,2.1GB HDD,12.1인치 「컬러 브라이트」듀얼스캔 LCD,16배속 CD롬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다. 가격은 1천6백99달러.

도시바는 「컬러브라이트」 디스플레이의 경우 기존 듀얼스캔 제품보다 컨트라스트(명암조절)기능이나 화질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또 2백MHz MMX펜티엄을 기반으로 한 「새털라이트 315」시리즈는 32M 메모리와 2.1GB HDD,12.1인치 디스플레이,K56플렉스 모뎀 등을 갖추고 가격은 2천1백99달러이다.이들 제품은 모두 어린이용 소프트웨어나 워드프로세싱,표계산 프로그램 등이 내장돼 있다.

도시바는 기존 노트북 「새털라이트 프로」가 주로 엔터프라이즈급 환경에 적합한 데 비해 이들 신제품은 포트 리플리케이터나 네트워킹기능이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소규모 사무실이나 일반 소비자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하고 따라서 주로 소매점을 통한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