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리코사로부터 수입, 시판되고 있는 CD RW(리라이터블)드라이브가가 터무니없이 비싸게 팔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음은 물론 이를 수입공급하는 업체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소매상들은 수입업체인 다우기술이 대당 40만원에 공급하고 있는 리코사의 CDRW드라이브를 60만∼70만원선에 시판, 대당 20만∼30만원의 폭리(?)를 취하고 있는 데 1천번 반복기록할 수 있는 CDRW와 1번 기록되는 CDR간에 차별화를 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
그러나 CD RW와 CDR의 하드웨어 알고리즘이 거의 같은 등 제조원가 측면에서 비쌀 이유가 없고 또 수입업체가 수입마진을 챙긴 후 소매상에게 공급하는 가격에다 이처럼 엄청난 판매마진을 붙여 시판하는 것은 소비자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는 게 한결같은 지적.
<이규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