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 98 매출 7천억 목표

한솔PCS(대표 정용문)는 올해 1백28만명의 신규가입자를 유치, 7천억원의 매출을 올려 흑자경영을 실현한다는 내용의 98년 사업계획을 확정, 22일 발표했다.

한솔PCS는 한통프리텔과의 통합망 구축으로 약 2천5백억원의 시설투자비가 절감되고 인력도 8백명 선에서 동결하는 긴축기조를 유지하면서 연말까지 1백28만명의 신규가입자를 유치, 총 7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경우 사실상 사업 첫해인 올해 흑자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사업본부별 독립채산제를 통해 책임경영을 실현하고 20대에서 30대의 신규고객 확보를 위한 영업전략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솔PCS는 연말까지 교환기 11대에 기지국 3천2백84개소를 운영, 전국의 78개 시 및 1백93개 읍은 물론 주요 도로 등에까지 통화 서비스지역을 확대, 커버리지를 인구대비 99%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솔PCS는 올해 상반기 중 무선데이터 및 인터넷 PCS폰, 인증 등 신규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