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PC출하대수는 전년대비 14.1% 늘어난 8천3백99만대를 기록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노무라연구소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노무라연구소는 지난해 초 세계 PC시장을 전년대비 20.4% 늘어난 8천8백50만대로 예상했으나 데스크톱PC가 1천달러짜리 저가형 제품 보급으로 활기를 보인 반면, 급성장을 기대했던 노트북PC가 예상만큼의 신장을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PC종류별로는 데스크톱PC가 전년대비 13.1% 증가한 6천8백10만대, 노트북PC가 13% 증가한 1천3백90만대, 「윈도CE」를 탑재한 팜톱PC류가 3배 증가한 1백20만대로 나타났다.
업체별로 보면 컴팩컴퓨터가 시장점유율 13%로 3%포인트 늘어나 1위를 차지했고 IBM은 전년도에 비해 1%포인트 떨어진 8%를 기록, 2위에 그쳤다.
한편 노무라연구소는 올해 세계 PC출하대수는 지난해에 비해 17.5% 늘어난 9천8백60만대로 예상했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