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인력을 전문으로 육성해 이를 원하는 통신장비업체나 서비스업체에 제공하는 통신인력 아웃소싱업체가 설립됐다.
21일 H, 네트(대표 김병철)는 자체적으로 통신 전문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고객상담 직원, 아웃바운드 텔레마케팅 직원, 대리점 근무사원 등 통신 분야 관련 인력을 전문으로 육성해 통신업체를 대상으로 통신인력 아웃소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H, 네트는 이를 위해 우선 1단계로 고객상담, 텔레마케팅, 안내, 비서 등 비정규직을 육성하고 2단계로 기지국 유지 보수요원, 교환실 근무직원 등 기술직 분야로 사업 영역을 점차 넓혀갈 계획이다.
특히 H, 네트는 기존의 단순 인력 파견업체와는 달리 통신업게 마케팅 현장 인원 및 사무실 근무요원에게 1개월 이상 교육을 실시한 후 인력을 파견하고 파견 후에도 AS를 위한 재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H, 네트는 자체 육성인원을 통한 아웃소싱 이외에도 고급인력 파견사업, 전문인력 스카우트(Head Hunter)사업, 인력 비즈니스 저널리즘, 인사관리 및 통신관련 출판업도 병행키로 했다.
이 회사 김병철 사장은 『인력 아웃소싱이야말로 조직을 슬림화, 유연화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날로 전문화되어 가는 통신시장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병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