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수치제어(CNC)장치 및 컴퓨터지원생산(CAM) 전문업체인 터보테크가 영업인력 일부만 서울 본사에 남겨두고 연구소, 재경, 인사, 총무 등 모든 부문을 충북 청원공장으로 이전하게 된 배경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
터보테크 측은 『핵심부서인 연구소가 생산공장 및 기술 지원파트 등과 떨어져 있기 때문에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지고 서울 본사 임대료 및 기타 부대비용이 만만치 않아 경비 절감 및 효율 극대화 차원에서 청원공장으로 합류하는 것』이라고 설명.
반면에 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연구 및 판매부문에 치중해 왔던 사장이 앞으로 생산까지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해석하며 이를 계기로 『매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터보테크가 CNC장치 사업에 일대 변화를 일으키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레 촌평.
<박효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