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를 사용할 때 해당 사용금액을 시차없이 곧바로 삐삐로 알려주는 무선호출 부가서비스가 개발돼 신용카드 분실 및 오용에 따른 피해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나래이동통신(대표 이홍선)은 신용카드 사용시점에 해당 사용금액을 숫자 또는 문자삐삐로 알려주고 카드 결제일과 결제총액을 매달 청구 10일전에 통보해주는 「신용카드 결제통보서비스」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난, 분실 및 위조카드가 본인도 모르게 사용되면 사용되는 순간 호출기로 알려줌으로써 범인검거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카드사로서는 전체매출의 1%에 이르는 부정매출에 의한 손실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나래이동통신은 이 서비스를 우선 BC카드사와 함께 3월부터 상용화하기로 하고 시스템 연결 및 회선 설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