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데이타시스템(대표 전상호)은 부산광역시 신청사에 비접촉식 IC카드를 이용한 선불카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심데이타시스템은 지난 97년 자체 개발한 ID카드관리(방범관리)시스템 및 비접촉식 카드리더기를 이용하여 부산시청 신청사 및 부산지방경찰청 인텔리전트빌딩에 출입통제를 비롯한 근태관리, 도서대출관리, 주차장관리시스템을 1차로 구축한 데 이어 최근 선불관리용 프로그램과 선불충전용 카드리더기를 추가 공급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농심데이타시스템이 구축한 선불카드시스템은 선불충전용카드리더기를 통해 미리 금액을 충전한 뒤 사용하는 것으로 식권을 구입하기 위한 대기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식당 수급관리도 보다 정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농심데이타시스템은 향후 비접촉식 IC카드를 이용한 선불시스템을 패키지화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한편 선후불 방식이 혼용된 회원관리시스템과 기존의 ID카드관리용 프로그램에 CCTV 관리기능까지 추가된 통합시큐리티 관리프로그램도 발표할 계획이다.
<김경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