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텔, 주문형정보 서비스 개시

한국PC통신(대표 신동호)이 인터넷 푸시기술을 활용,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주문형정보 서비스 「하이캐스트」를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캐스트」는 한국PC통신이 네오위즈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뉴스속보, 날씨, 증권, 영어 등 총 60여종의 정보를 매일 이용자의 PC에 전달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속보를 요하는 정보는 화면하단에 흐르는 티커로 제공하며 뉴스정보의 경우 자동으로 요약해준다. 필요한자료를 스크랩할 수 있으며 애니메이션 스크립트언어를 사용, 멀티미디어를 완벽히 지원한다. 이밖에 정보검색에 채널개념을 도입, 정보관리가 쉽고 사용자가 원하는 화면보호기를 만들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다이얼업 접속자나 근거리통신망(LAN) 사용자 모두에게 제공된다.

한국PC통신은 오는 3월부터 배포하는 하이텔 전용에뮬레이터 「이지링크 1, 2」 CD롬에 내장된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하거나 하이텔 홈페이지(www.hitel.net/hicast)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