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겨우 안정세에 접어든 PC통신 분야가 최근 불어닥친 경제위기로 침체 기미를 보이자 4대 PC통신 서비스업체의 경영진들이 직접 나서 머리를 맞대고 활성화 대책을 논의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주목.
이들 경영진은 PC통신을 포함한 온라인서비스의 최근 부진에 대해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고 자구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요금제도 등 정책적인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이를 꾸준하게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는 후문.
PC통신업체의 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온라인서비스는 정보사회의 신경망』이라고 전제하고 『서비스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각정 정책, 제도적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고서는 온라인서비스의 활성화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