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이 국제전화 할인상품의 종류를 늘리고 할인폭도 확대키로 했다.
10일 한국통신은 오는 15일부터 「선택국가할인」 「휴일보너스」 등 2종의 새로운 국제전화 할인서비스를 시행하고 4월1일부터는 기존 쿠퐁서비스와 착신번호할인서비스의 할인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선택국가할인서비스는 미국, 일본, 캐나다 등 통화량이 가장 많은 10개국(제1국가군)은 25%, 네덜란드, 뉴질랜드, 스웨덴 등 25개국(제2국가군)은 20%씩 할인해 주는 서비스로 국가군별로 3개국까지 신청할 수 있다.
또 휴일보너스는 일요일이나 법정공휴일에 미국으로 거는 통화해 한해 통화시간이 10분을 초과할 경우 추가로 10분까지 무료통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별도의 가입신청은 필요없다.
한국통신은 이 밖에 기존 「001쿠폰」서비스를 「001대역할인」서비스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착신번호할인서비스의 할인율을 10∼30%에서 15∼35%로 확대했다.
<최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