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지역 무선호출사업자인 세림이동통신(대표 이상려)이 지난해 매출액 5백40억원에 4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겨 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세림이동통신은 10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지난해 결산결과에 따라 오는 19일 주총 의결을 거쳐 현금배당 10%, 무상증자 10% 등 총 20%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이 회사는 특히 지난해에 시티폰사업에서의 고전에도 불구하고 96년(42억원)과 비슷한 규모의 흑자를 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림이동통신은 올해 매출목표를 6백억원으로 책정하고 별정통신사업과 인터넷, 콘텐츠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