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온라인서비스업체인 야후와 통신사업자인 MCI가 온라인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양사는 「야후온라인」이라는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하고 한달 요금 14.95달러에 전자우편, 쇼핑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야후는 이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키로 했으며 MCI는 인터넷접속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야후는 저가격 정책으로 아메리카온라인(AOL)과 본격적으로 온라인서비스경쟁을 벌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MCI 또한 온라인 전화접속 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