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김택호)이 인터넷상의 뉴스서비스인 유즈넷을 검색하는 것은 물론 여기에 뉴스를 등록하거나 별도로 관리할수 있는 검색엔진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뉴스원」으로 명명된 이 검색엔진은 기존 유즈넷 검색엔진이 단순한 검색기능만을 제공했던 것과는 달리 뉴스를 등록할 수 있으며 검색한 기사에 대해 사용자의 의견을 회신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용자가 즐겨보는 뉴스그룹을 별도로 관리하고 이용하는 구독기능은 유즈넷 검색엔진으로 유명한 미국 「데자뉴스」에도 없는 독특한 기능이라고 현대정보기술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뉴스원은 캐시기능의 자료구조를 채택, 데이터를 전송받는 속도를 크게 개선했으며 자바언어를 사용해 각종 시스템에서 별도의 코딩작업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실행되도록 했다.
뉴스원은 http://newsone.shinbiro.com에 접속, 살펴볼 수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이른 시일내에 그래픽을 보강, 정식 상용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며 국내외 인터넷서비스 제공업체(ISP)를 상대로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용자가 특정 뉴스그룹을 등록하면 자동적으로 기사를 받아볼 수 있는 주문형 검색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일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