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영전자가 도심 빌딩지역, 지방 등 소형 교환국에서 주로 이용할 수 있는 소용량 광전송장비(모델명 DFS16)를 개발했다.
25일 대영전자(대표 윤광석)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총 3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최근 고가의 대용량 광전송장비(15백5Mbps급)를 사용하기에는 비효율적인 소형 교환국사를 겨냥해 소용량 광전송장비를 개발하고 데이콤에 성능 검사를 의뢰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대영이 개발한 소용량 광전송장비는 4T1/4E1급을 기본으로 16T1/16E1급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T1및 E1라인을 혼합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종단(End to End) 망관리를 통해 PC의 윈도환경에서 원격으로 자국 및 상대국의 시스템 제어, 감시 등의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대용량 광전송장비를 기본 기능 위주로 단순화해 저가격으로 시스템을 설계해 설치 및 운용이 간편하며 사설교환기(PBX)와 연동이 가능하다.
<강병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