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 경영개혁안 발표

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이사회보다 실질적인 논의기구 「그룹 매니지먼트 커뮤티(GMC)」의 신설, 이사급 대상의 스톡옵션(자사주매입권), 과장급 이상 직원(1만1천명)에 대한 주가연동보주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경영개혁안을 발표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다음달부터 주 1회 열리는 GMC는 모리시타 요이치 사장과 주제에 관계되는 이사만이 참가해 전략 및 중요 과제를 논의, 결과적으로 의사결정의 신속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스톱옵션은 양도주식의 상한을 1만주, 하한은 2천주로 정하며, 권리행사기간은 2000년 7월부터 4년간으로 한다.

주가연동보수제도는 당해년도 마쓰시타전기의 평균 주가와 전년도의 차액(상승액)을 바탕으로 연 1회 결산발표월에 지급한다. 주가가 5백엔 오를 경우 과장급에서는 약 8만엔을 지급받게 된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