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PCS 단말기 2개 모델 출시

현대전자(대표 김영환)는 개인휴대통신(PCS)단말기인 「걸리버」두종류를 개발, 28일부터 PCS 3사에 본격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막대형인 이 제품(모델명 HGP2100/2200)은 한국 고유의 문화유산인 「장승」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으로 2셀방식의 리튬이온 대형 배터리장착시 통화대기 75시간, 연속통화 2백70분을 구현했다.

크기 1백30×44×24㎜, 무게가 1백40g인 이 제품은 블랙톤 2종의 컬러 외에 신세대 취향에 걸맞는 샴페인골드(HGP2200)도 채택했으며 수신멜로디 입력기능, 사용자의 바이오 리듬체크기능, 예약통화기능, 호출시 자기번호 자동 송출기능, 지역번호 자동지원기능 등을 갖췄다.

한편 현대전자는 제품 구입시 제공되는 휴대용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일반가정은 물론 여행, 출장지 등에서도 편리하게 재충전한 뒤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위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