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대 케이블TV 사업자인 TCI와 회계관련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튜이트,뱅크 어브 아메리카 3사는 최근 제휴를 맺고 기존 케이블TV망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웹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미 「C넷」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3사는 기존 케이블TV망을 이용, 케이블망 가입자에게 계좌관리, 이체 등의 뱅킹 서비스 및 투자상담, 보험관련 업무 등을 포함하는 웹뱅킹 서비스를 내년부터 본격 제공키로 했으며 향후 세트톱박스에도 이 서비스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TCI는 자회사 「@홈」을 통해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인튜이트는 이 서비스와 관련된 홈뱅킹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한편 미 3위 은행인 뱅크 어브 아메리카는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보다 강화키로 했다.
<정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