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사진필름은 1백만화소이상의 고체촬상소자(CCD)를 탑재한 초고화질 디지털카메라의 생산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일본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후지사진필름은 최근 들어 디지털카메라의 구매층이 종전의 PC사용자중심에서 일반소비자로 확대됨에 따라 디지털카메라의 생산량을 현재보다 25%가량 늘어난 월 3만대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후지사진필름이 생산을 늘리기로 한 기종은 이달초에 발표한 1백50만화소급 CCD를 탑재한 초고화질 디지털카메라 「FinePix700」로 일반소비자용으로는 최상위급 CCD를 탑재했다.
이 회사는 「FinePix700」을 디지털카메라 생산자회사인 후직스에서 당초 월 2만개규모로 생산해왔으나 최근 셀방식 생산라인을 도입해 생산량을 2만4천개규모로 늘린데 이어 내달부터는 3만대규모로 늘려 생산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