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가 소비전력을 약 30% 낮춘 휴대전화용 디지털 신호처리 프로세서(DSP)를 개발했다.
일본 「일경산업신문」에 따르면 후지쯔는 0.25미크론급 미세가공기술을 이용해 소비전력을 기존 제품의 70% 수준으로 억제한 DSP를 개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휴대전화시장의 비약적인 확대로 소비전력이 낮은 휴대전화용 반도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반도체업계는 음성 테이터의 처리 분야에서 소비전력량을 줄이는 기술을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후지쯔는 이 DSP를 오는 5월부터 출하하며 월 10만개씩 판매할 방침이다.
<심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