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와 네덜란드 필립스 양사가 차세대 음악디스크의 표준규격으로 공동 추진하고 있는 「수퍼오디오CD」의 사양서를 오는 5,6월중에 공개하고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양사가 공개하는 이 사양서의 명칭은 「스칼렛북 Ver0.95」이며 CD사양서인 「레드북」의 옵션으로 5천달러에 판매될 전망이다. 이 책에는 수퍼오디오CD의 물리구조 및 기록방식,복제방지기술 등이 수록되어 있다.
최근 수퍼오디오CD의 기술라이선스를 현행 CD라이선스계약에 포함시킴으로써 기존에 CD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한 오디오업체에는 무료로 기술을 공개키로 한 양사는 이 사양서를 구입하는 CD라이선스 체결업체의 경우에는 별도의 계약을 거치지 않고 수퍼오디오CD를 지원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