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dpa연합)인도의 신형 슈퍼 컴퓨터가 핵실험을 실제로 행하지 않으면서도 실제로 행하는 것과 같은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고 UNI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인도 컴퓨터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인도도 미국처럼 모의 핵실험을 할 수 있을 수준이 됐다고 전했다.
힌두 민족주의 정당인 인도인민당(BJP) 출신의 신임 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총리는 인도의 핵실험 실시 선택권을 개방한 바 있다.
인도는 지난 74년 첫 핵실험을 실시한 뒤 적대국인 파키스탄과 마찬가지로 잠재적 핵 보유국으로 널리 간주되고 있다.
인도는 지난주 슈퍼 컴퓨터인 「파람 1만」을 공개한 바 있는데 이 컴퓨터는 초당10만번의 연산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탁월한 컴퓨터 전문가를 많이 보유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산업이 번창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