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음향기기업체인 켄우드가 PC주변기기시장에 진출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전했다.
켄우드는 이를 위해 미국의 벤처기업인 ZEN리서치와 공동으로 40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개발, 제품화했다.
이 제품은 필리핀의 생산 자회사에서 월 20만대 생산해 주로 미국에서 OEM방식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대당 가격은 3백50달러이다.
켄우드의 주변기기시장 진출은 주력 사업인 오디오의 신장 둔화로 새 수익원 마련이 불가피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켄우드는 향후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롬 등도 내놓을 방침이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