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대표 이봉훈)이 인터넷폰과 시설 보수유지를 전담할 2개의 자회사를 설립하고 각각 오는 5월과 6월 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서울이동통신은 이달중 인터넷폰 전담사인 서울국제전화(가칭)를 설립하고 오는 5월부터 인터넷 국제전화 시장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오는 6월에는 시설보수유지 전담사인 서울테크놀로지(가칭)를 통해 통신설비 유지보수업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이동통신은 미국 장거리 전화회사인 글로벌원사와 인터넷 국제전화 사업을 위한 합작계약을 추진 중이며 빠르면 금주중으로 계약을 마무리짓고 서울국제전화의 법인 설립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서울국제전화의 자본금은 30억원으로 법인설립을 마치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인터넷 국제전화와 음성재판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6월 초 설립예정으로 있는 서울테크놀로지는 자사 및 타회사의 무선호출기지국과 기지국내 각종 통신장비들에 대한 유지보수를 담당할 업체로 현재 설립에 필요한 제반사항들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윤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