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무역자동화시스템 2000년 연도표기문제」를 오는 9월까지 완전 해결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KTNET은 현재 무역자동화시스템의 주서버와 컨트롤러, 하드웨어에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 유틸리티, 언어 등은 탠덤사의 지원으로 업그레이드를 마친 상태로 주 프로그램인 EDI*NET은 공급사인 BT/MCI사의 지원을 받아 2분기내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고 나머지 프로그램은 자체 수정작업을 거친 후 오는 10월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1단계로 2천년 연도표기문제로 예상되는 부문들을 이미 선정, 정리한 데 이어 2단계로 선정된 부문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관련시스템과 소프트웨어 등을 업그레이드 또는 교체 진행중이며 2단계 작업이 끝나는 대로 테스트를 거쳐 실적용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KTNET의 「무역자동화시스템 2천년 연도표기문제」가 오는 9월중 해결될 경우 이를 이용하는 업체들은 사용중인 컴퓨터의 응용 소프트웨어를 KTNET의 협력업체로부터 업그레이드받으면 된다.
<김경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