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박형 디스플레이인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모니터의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한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현재 40인치 크기의 대형 PDP 모니터를 소량 생산중인 미쓰비시는 휘도향상과 저소비전력화 등의 기술적인 개선에 힘입어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올 가을부터 매월 3천대씩 양산할 계획이다.
PDP 모니터를 생산하는 곳은 TV 등 영상기기 생산거점인 PDP사업센터로 이미 월간 3천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미쓰비시는 당분간 기업의 프레젠테이션용 모니터, 공공시설의 안내표시 등 업무용 모니터로 수요를 개척해나갈 계획이며 가격은 대당 1백50만엔선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