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와 미국 아이오메가는 초소형 기억장치인 「클릭」의 생산 및 판매부문에서 제휴를 체결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양사의 이번 제휴는 아이오메가로부터 관련 라이선스를 제공받아 디지털카메라 및 휴대정보단말(PDA)의 기억장치로 수요개척을 꾀하려는 NEC와 대형 PC와 제휴함으로써 자사제품의 세계표준화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오메가의 의도가 일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제휴에 따라 NEC는 아이오메가가 개발한 초소형 플로피디스크(FDD)인 「클릭」을 생산, 이동 중에 데이터를 주고받는 모빌기기용 기억매체로 수요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클릭」은 대용량 FDD인 「집드라이브」의 축소판으로 기억용량이 40MB에 달하고 가격대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