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빅터(JVC)는 현행 VHS 비디오 테이프를 SVHS급의 고화질로 기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일본빅터는 지금까지는 SVHS규격을 지원하는 VCR는 전용 테이프가 아니면 고화질 기록 및 재생이 불가능했으나 SVHS지원 VCR에 새 기술을 적용하면 VHS테이프로도 수평해상도 4백선이상의 고화질 기록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빅터가 이번에 개발한 「SVHS ET」는 새로 개발한 고해상도 기록방식과 헤드, 프리앰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통 테이프에 정보량을 종전보다 약 1.6배가량 많이 기록할 수 있다.
일본빅터는 이 기능을 탑재한 SVHS 지원 VCR를 올 여름에 시판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