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일본과 포르투갈이 통신번호체계를 변경함에 따라 이들 국가에서 한국으로 전화걸 때의 국제역과금서비스 접속번호를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일본의 경우 5일부터 한국으로의 직통번호가 기존 「0039-821」에서 「00539-821」로 변경되며 포르투갈은 오는 7월1일부터 기존 「050-17-8210」에서 「080-080-0820」로 변경된다.
이들 국가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때 각 국가별 한국접속번호를 누르면 우리말 안내방송이 나오고 이용자는 안내에 따라 서비스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조시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