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대표 정용문)가 지난 4월에 설립한 자회사 「한솔월드폰」을 통해 오는 6월부터 국제전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솔PCS는 자회사 「한솔월드폰」이 최근 정보통신부로부터 별정통신사업 등록증과 식별번호 「00342」를 부여받음에 따라 오는 6월부터 일반 소비자 대상 음성재판매 방식의 국제전화서비스 「토크 21(Talk21)」의 본격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토크 21」은 미국의 경우 분당 3백70원, 일본은 4백30원, 캐나다 6백30원, 독일 5백70원의 요금을 각각 적용, 일반 국제전화요금 보다 50∼60%가, 인터넷폰보다는 15∼20% 저렴하며 018 PCS 가입자와 법인고객, 일반 유선전화가입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PCS의 경우 00342와 착신번호만 누르면 되며 일반유선전화는 00342를 누른 후 음성안내에 따라 회원번호, 비밀번호, 상대방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한편 한솔PCS가 지난 4월 설립한 「한솔월드폰」은 총인원 18명에 자본금 30억원 규모로 대표이사는 정용문 사장이 겸임하며 올해 매출 6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윤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