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디지털 이퀴프먼트가 대규모 인원 감축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디지털은 1만5천명정도의 대규모 인력 감축을 준비하고 있다.
디지털의 이같은 인력 감축은 컴팩에 인수되는 시점을 전후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컴팩은 지난 1월 디지털 인수키로 했다고 발표했으며 현재 독점규제 당국과 주주들의 승인 결정을 남겨놓고 있는 상태다.
업계 관계자들도 디지털이 지난 수년간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어오다 컴팩에 인수되는 것인만큼 어느 정도의 인력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오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