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세계 반도체 출하액은 1백4억2천만달러로 전월보다 1% 감소했다고 미 반도체공업회(SIA)가 발표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SIA는 3월 반도체 출하실적은 2월의 1백5억2천5백만달러보다 1% 감소한 것이며 전년 동기의 1백9억6천7백만달러보다는 4.9%가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3월 출하실적이 이처럼 부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과잉과 그로 인한 가격하락 추세가 지속됐기 때문인 것으로 SIA는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출하액이 전달보다 각각 0.4%와 0.7% 증가한 24억4천3백만달러와 23억3천3백만달러를 나타났다.
일본과 미국은 각각 0.1%와 3.4%가 감소해 22억3천7백만달러와 34억1천6백만달러로 집계됐다.
<오세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