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흠집내기 뜬 소문에 곤혹

*-한솔PCS는 그동안 고객유치를 위해 경쟁업체들과 출혈경쟁을 벌이던 것에서 한발 물러서 대리점의 장려금을 줄이고 단말기의 수급조절에 나선 이후 대리점과 관련해 좋지 않은 소문이 무성하자 대책마련에 부심.

최근 근원을 알 수 없는 소문의 내용은 한솔PCS의 유통전략이 바뀐 이후 많은 대리점들이 경쟁업체의 대리점으로 사업을 바꿨으며 지금도 많은 대리점들이 타사 대리점으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진상파악에 나서고 있는 한솔PCS는 『최근 일부 대리점이 사업을 포기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다른 업체의 대리점들과 마찬가지로 최근의 경기불황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문을 닫는 것이지 다른 요인은 없다』며 『실제 최근에 문을 닫은 대리점 이상으로 나름대로 경쟁력 있는 대리점들이 새로 문을 열고 있어 PCS판매실적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