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돗토리산요전기는 박막트랜지스터(TDT) 액정표시장치(LCD)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일본 「전파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돗토리산요전기는 지난 1월에 가동한 TFT 액정패널공장과 4월에 가동한 TFT 액정모듈조립공장인 「하치요산요공업」을 금년말까지 풀가동체제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돗토리산요전기는 특히 현재 생산중인 노트북PC용 12.1인치 및 13.3인치외에 오는 8월부터는 노트북PC용 및 모니터용 14.1인치를 생산하고 9월부터는 모니터용 15인치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이 회사는 TFT 액정패널공장의 경우 생산능력을 상반기중에 월 15만장(12.1인치환산)으로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월18만장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하치요산요공업에서도 TFT 액정패널공장의 생산확대에 맞춰 상반기중에 월 15만장규모의 조립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돗토리산요전기는 이번 TFT LCD사업강화로 이 부문의 매출액목표를 올해에 4백억엔으로 잡은 데 이어 오는 2000년에는 5백50억엔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