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가 새마을금고 연합회에서 발주한 전국 새마을금고 전산망 구축용 원거리통신망(WAN)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새마을금고가 급격한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고객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 2천8백여개 금고간 온라인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전국에 17개 노드(Node)를 설치, 1천여개 금고를 네트웍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시스템에는 국내 최초로 프레임 릴레이 다중화 장치인 PCS(Port Concentrate Shelf)를 설치할 예정인데 PCS는 프레임 릴레이 포트를 최대 44개까지 확장함으로써 최소의 비용으로 접속 수를 최대로 늘릴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그동안 각 금고간의 온라인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아 특정 지역에 편중된 영업 등 사업추진과 고객서비스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새마을금고 연합회를 중심으로 전국 네트웍망을 설치함으로써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업영역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묵기자>